예멘의 독재자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을 북예멘과 남예멘에서 통일한 영웅이자 33년간 예멘을 통치했던 독재자

알리 압둘라 살레

알리 압둘라 살레

 

어린 시절:

알리 압둘라 살레는 1942년 3월 21일  예멘왕국의 사나 지역에서 태어났다. 사나의 살레는 하시드 부족 연합의 유력 가문인 알아흐마르 가문이자 군인 가정에서 자라며, 어려서부터 전투적인 환경에서 성장했다. 그의 어린 시절은 예멘의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는 시기였으며, 이러한 배경은 그의 나중에 정치적인 행보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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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시절:

알리 압둘라 살레는 청년 시절에 예멘 국군에 들어가 군인으로 활동했다. 그의 군인 시절은 그가 향후 정치적인 지도자로 거듭날 준비를 했던 중요한 시기였다. 군인 시절 동안 그는 전투 경험을 쌓았으며, 군사적 지식과 통제력을 키웠다. 이러한 경험은 그의 후기 정치적인 경력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북예멘의 대통령이었던

아메드 알가시미에 의해 타이즈군 사령관에 임명되었다

1990년 남예멘과 북예멘의 통일로 예멘 대통령 평의회 의장, 예멘 국방위원회 의장, 예멘군 최고사령관이 되었다. 1994년 예멘의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으며, 1999년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직접 투표에 의해 처음으로 연임되었다.

독재자 시절 살레

 

독재자 시절:

알리 압둘라 살레는 1978년부터 2012년까지 예멘의 대통령으로서 독재적인 통치를 이끌었다. 그의 통치는 단호함과 강압적인 통치 스타일을 대표했으며, 그는 권력 유지를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했다. 그의 독재적 통치는 내부 불안과 반란으로 가득 찼으며, 특히 2011년의 아랍의 봄 운동으로 인해 그의 권력에 대한 불만이 더욱 부각되었다. 그는 반란과 내부 불안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타협하지 않았고, 항상 강력한 통치를 유지했다.

 

예멘의 최장기 집권 대통령으로, 그의 정치적 경력은 다양한 사건과 결정으로 가득 차있었다. 이제 그가 대통령직을 맡았던 시기에 예멘에서 일어난 일은 다음과 같다.

1. 통일과 분열: 1990년 남예멘과 북예멘이 통일되면서 예멘은 하나의 국가로 통합되었다. 그러나 종족 간 갈등과 정치적 불안정성은 지속되었다. 이로 인해 예멘은 통일된 국가로서도 여전히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2. 연임: 1999년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직접 투표에 의해 처음으로 연임되었다. 이는 그의 정치적 지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3. 혁명과 반정부 시위: 2011년 아랍의 봄 혁명의 물결로 인해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고,이 여파로 대통령 알리 압둘라 살레는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이 시기에는 정치적 불안과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었고 내전이 심화되었다.
4. 외국 간섭: 다양한 국가와 국제 세력이 예멘 내정에 개입하며 갈등을 악화시켰다. 이 중 UAE가 정치적 암살에 자금을 지원한 사례도 있었다. 외부 간섭은 예멘의 정치적 불안정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후티 반군

 

말년:

 2011년 혁명의 물결이 예멘에도 계속 영향을 미치면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자, 살레는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2012년에 알리 압둘라 살레는 대통령직에서 사퇴했지만, 이후에도 그의 영향력은 계속되었다. 그는 여전히 예멘의 정치적 상황에 영향을 미쳤으며,정권을 다시 찾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 2017년에는 이슬라흐 파티반군과의 협력을 통해 정권을 다시 되찾아 오려 했으며 예멘의 정치적 혼란을 더욱 심화시켰다. 그러나, 알리 압둘라 살레는 2017년 12월 4일에 후티 반군에게 피살당했다. 그는 반란 중에 살해당하며 그의 생애는 끝을 맞이했다. 그의 죽음은 예멘의 정치적 혼란을 더욱 악화시켰으며, 이후에도 예멘은 내전과 불안의 지속적인 고통을 겪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