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섬의 거대한 수호자: 이스터 섬의 모아이상
남태평양의 한가운데, 신비로운 이야기를 품은 이스터 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섬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섬 곳곳에 서 있는 거대한 석상들, 바로 ‘모아이’ 때문에 더욱 유명합니다. 이 거대한 석상들은 수백 년 동안 섬을 지켜온 듯한 위엄을 자랑하며, 세계 곳곳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 블로그 기사에서는 이스터 섬의 모아이상의 역사, 의미, 모습 그리고 이들이 오늘날까지 어떻게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지 탐구해보려 합니다. 고대 라파누이족의 삶과 그들이 남긴 거대한 유산에 대해서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모아이상의 기원과 의미
모아이상은 이스터 섬의 상징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대 조각상입니다. 이 석상들은 대부분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무게는 최대 80톤에 이르는 것도 있습니다. 섬의 원주민들은 이 거대한 석상들을 '모아이’라고 부르며, 해안가로 옮겨져 빨간색 돌로 장식된 머리를 얹은 후 완성됩니다.
모아이상은 제주도의 돌하르방과 비교되기도 합니다. 현재 이스터 섬에는 600여 개의 석상과 함께 미완성의 모아이도 300여 기가 남아있으며, 총 887기의 모아이가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석상들은 1995년에 'Rapa Nui National Park’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석상의 모습과 크기
모아이상은 이스터 섬에 있는 거대한 석상으로, 대부분의 모아이상은 높이가 약 3.5미터이며, 무게는 20톤 정도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모아이상은 높이가 20미터에 달하고, 무게는 90톤에 이르는 것도 있습니다. 이 석상들은 주로 바다를 등지고 섬의 중앙을 향해 줄지어 서 있으며, 섬 전체에 걸쳐 600개 이상이 흩어져 있습니다. 모아이상의 몸통은 대부분 땅에 파묻혀 있으며, 뒷부분에는 알 수 없는 문양이 새겨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스터 섬의 모아이상은 그 크기와 신비로운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모아이상을 만든 목적
모아이상의 정확한 목적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지만, 대체로 종교적인 의미나 의례적인 의미를 가졌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스터 섬의 모아이 조각상 프로젝트는 계속해서 모아이 조각상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업을 통해 모아이가 단지 수수께끼의 머리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인물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모아이상은 이스터 섬의 원주민인 라파누이족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은 대략 서기 1250년부터 1500년 사이에 이 거대한 석상들을 조각했으며, 모아이상은 그들의 조상을 대표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라파누이족은 폴리네시아에서 카누로 이주해 온 것으로 추정되며, 이 섬을 '라파누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커다란 땅’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모아이상의 제작은 이스터 섬의 문화와 종교에 깊이 뿌리를 둔 중요한 활동이었으며,
이는 부족 간의 내전이 아닌 공동체의 협력을 통한 문명의 발전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모아이상은 이스터 섬 원주민들에게 조상의 영혼을 지닌 신성한 존재로 여겨졌으며, 조상을 기리는 상징물로서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이 석상들은 오늘날까지도 이스터 섬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모아이상의 제작과 이동
모아이상의 제작과 이동 방법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가설이 제시되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로프와 나무 썰매 또는 롤러를 이용해 모아이를 옮겼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또 다른 이론은 모아이를 로프로 묶어 좌우로 흔들면서 걷듯이 옮겼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스터 섬의 원주민들은 모아이 석상을 조상의 영혼을 지닌 신성한 존재로 여겼으며, 이 석상들은 그들의 조상을 기리는 상징물로 여겨집니다. 모아이상의 미스터리는 여전히 많은 호기심을 자아내며, 고대 문명의 비밀을 간직한 채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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