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미술의 걸작 샤쿤탈라

라자 라비 바르마의 샤쿤탈라: 인도 미술의 숨겨진 보석

인도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 라자 라비 바르마. 그의 작품 중 '샤쿤탈라’는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그림은 1898년에 완성된 유화로, 인도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샤쿤탈라는 발에 가시를 뽑는 척하며 사랑하는 두샨타왕을 찾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오늘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이 그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샤쿤탈라

 
 

샤쿤탈라

 
라자 라비 바르마의 '샤쿤탈라’는 인도 미술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작품은 인도의 위대한 화가 라자 라비 바르마가 1898년에 완성한 유화로, 인도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림 속에서 샤쿤탈라는 발에 가시를 뽑는 척하며 사랑하는 두샨타왕을 찾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샤쿤탈라’는 라비 바르마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사실적인 묘사와 감성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그의 그림은 힌두교 신화와 전설을 바탕으로 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양의 학술적인 그림 기법과 인도의 전통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샤쿤탈라의 자태는 고결하고 아름다워 보이며, 그녀의 표정에서는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애틋함이 느껴집니다. 라비 바르마는 샤쿤탈라의 옷차림과 주변 자연 환경을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써, 관람자로 하여금 그림 속으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라자 라비 바르마의 '샤쿤탈라’는 인도 미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인도 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예로서, 미술사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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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바라타

 샤쿤탈라는 고대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의 등장인물로, AD 4~5세기 경에 활동한 산스크리트어 극작가 칼리다사가 그를 주인공으로 하여 쓴 극 《추억의 샤쿤탈라 (Abhijñānaśākuntalam)》로 유명합니다.

극에서 샤쿤탈라는 아름다운 여인으로 장성하여, 사냥을 하다 숲 속 은둔처까지 들어온 왕 두샨타와 사랑에 빠져 결혼합니다. 하지만 왕국을 오래 비울 수 없던 두샨타는 돌아가면서 샤쿤탈라에게 사랑의 증표로 그의 반지를 주고 갑니다. 샤쿤탈라는 두샨타와의 행복한 미래에 대한 꿈에 빠진 나머지, 은둔처를 찾아온 위대한 선인 두르바사를 제대로 대접하지 못해 저주를 받게 됩니다. 저주로 인해 샤쿤탈라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그녀에 대해 잊게 되지만, 사랑의 증표인 반지를 보여주면 기억을 되찾을 것이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이야기는 샤쿤탈라가 임신한 상태에서 가족과 함께 두샨타 왕을 찾아가지만, 강을 건너다 반지를 잃어버리고 말았다는 내용으로 이어집니다. 두샨타 왕은 저주 때문에 샤쿤탈라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고, 이에 큰 상처를 받은 샤쿤탈라는 갓난 아들 바라타와 함께 고향에 돌아갑니다. 이후의 이야기는 샤쿤탈라와 그녀의 아들 바라타가 숲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칼리다사의 샤쿤탈라는 인도 문학의 걸작으로 높이 평가받으며, 인도뿐만 아니라 유럽에도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작품은 인도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칼리다사의 대표작 중 하나로, 인도 문화와 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라자 라비 바르마

라자 라비 바르마

 
라자 라비 바르마(Raja Ravi Varma, 1848년 4월 29일 – 1906년 10월 2일)는 인도의 화가이자 예술가로, 인도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그의 작품은 유럽 학술 예술과 순수 인도 감성 및 도상학이 융합된 가장 좋은 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특히 힌두교 신과 여신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와 인도 귀족들과 영국 식민지 관리들의 초상화로 유명합니다. 라비 바르마는 인도의 현대미술의 아버지로 여겨지며, 그의 석판화는 일반 사람들의 미술에 대한 참여를 증가시키고 예술적 취향을 정의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케랄라 주의 킬리마누르에서 태어나 학자, 시인, 예술가 집안에서 자랐으며, 모계사회였던 당시의 관습에 따라 어머니의 성을 따랐습니다. 그의 가족은 상당히 부유하여 그는 궁궐학교에서 예술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라비 바르마는 18세에 Mavelikkara왕가의 Bhageerthi Bayi와 결혼했으며, 두 아들과 세 딸을 두었습니다.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샤쿤탈라’, ‘함사 다마얀티’, ‘우유 짜는 여인’, ‘다마얀티’, ‘아빠가 온다’ 등이 있으며, 이러한 작품들은 인도 서사시와 푸라나에 나오는 힌두교 신과 작품에 대한 그의 종교적 묘사로 인해 깊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라자 라비 바르마의 작품은 인도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며,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의 예술적 유산은 인도 미술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