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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살인마

미국 최악의 여성 연쇄살인마 에일린 워노스

by 누사두아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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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 워노스는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에 극악무도한 범죄로 악명을 떨친 미국의 연쇄살인범이다.



어린 시절

 

에일린 워노스는 1956년 2월 29일 미시간주 로체스터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어린 시절은 혼란과 불안정으로 점철되어 있었다. 그녀는 할아버지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신체적,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워노스는 또한 어린 나이에 성행위를 했으며 어릴 때부터 범죄 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춘부로의 삶

 

성인이 된 워노스는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매춘을 선택했다. 그녀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매춘에 종사하는 등 일시적인 생활 방식을 살았다. 이러한 생활 방식은 그녀를 위험한 상황과 학대하는 고객에 노출시켜 이미 문제가 있는 그녀의 정신 상태를 악화시켰다.

 


살인

 

1989년과 1990년 사이에 워노스는 플로리다에서 7명의 남성을 살해했다. 그녀는 성폭행을 시도하는 남성들을 정당방위 차원에서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워노스는 나중에 일부 진술을 철회하고 적어도 일부 피해자를 직접적인 도발 없이 살해했다고 인정했다. 그녀의 범죄는 폭력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방식이 특징이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그녀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남성이었다.

 


체포와 재판

 

 워노스는 전국적인 수사를 거쳐 1991년 결국 체포되었다. 재판 과정에서 그녀는 여성 연쇄 살인범이라는 신분과 범죄 정황으로 인해 언론의 큰 관심을 받게되었다. 워노스의 변호팀은 그녀가 학대의 피해자였으며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고, 이것이 그녀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2002년, 그녀는 6건의 1급 살인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사형을 선고받았다.

 


논란과 사형

 

워노스의 사건은 정신 질환, 형사 사법 제도, 사형제도의 윤리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켰다. 일부 활동가와 옹호자들은 워노스의 학대 전력과 정신 건강 문제를 재판 과정에서 더 많이 고려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항소와 국제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워노스는 2002년 10월 9일 약물 주사로 사형에 처해졌다

 


문화적 영향

 

워노스의 삶과 범죄는 수많은 책, 다큐멘터리, 영화의 소재가 되었다. 샤를리즈 테론은 2003년 영화 '몬스터'에서 워노스를 연기했으며, 테론은 이 역할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워노스가 살인을 저지르는 동안 파트너였던 여성 타이리아 무어와의 관계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영화 `몬스터`



에일린 워노스의 이야기는 학대, 폭력, 불안정한 심리 상태로 점철된 비극적인 이야기다. 그녀의 사건은 형사 사법 시스템 내에서 학대 및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범죄자의 처벌에 대해 생각하게하고  치료에 대한 복잡한 윤리적, 법적 문제를 계속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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