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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범죄자

명나라를 공포에 떨게 한 대해적, 리마홍

by 누사두아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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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나라를 공포에 떨게 한 대해적, 리마홍

리마홍


16세기 중국 명나라,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서 바다를 지배했던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리마홍(林鳳), 역사에 이름을 남긴 해적왕입니다. 오늘,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명나라를 괴롭힌 중국의 대해적 리마홍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의 시대를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혼돈의 시대, 해적의 탄생


리마홍은 1500년대 중반, 광둥성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명나라는 왜구의 침략과 내부적인 부패로 혼란스러웠고, 이 틈을 타 해적들이 활개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가난과 혼란 속에서 리마홍은 바다로 나가 해적이 되었고, 뛰어난 리더십과 전략으로 빠르게 세력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는 단순한 약탈자가 아닌, 엄격한 규율과 전략으로 무장한 조직적인 해적 집단을 이끌었습니다.

 

2. 리마홍의 해적 시대


광둥성 제패: 리마홍은 광둥성 연안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상선을 약탈하고 해안 마을을 공격했습니다. 그의 세력은 점점 커져 수백 척의 함선과 수만 명의 해적을 거느리게 되었고, 명나라 해군도 감히 막아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신천진 점령: 1571년, 리마홍은 대담하게도 광둥성의 주요 항구 도시인 신천진을 점령했습니다. 이 사건은 명나라 조정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고, 리마홍은 명나라의 최대 위협으로 떠올랐습니다.
필리핀으로의 도주: 명나라의 대대적인 토벌 작전에 밀린 리마홍은 1572년, 필리핀 루손 섬으로 근거지를 옮겼습니다. 그는 루손 섬 북부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고, 동남아시아 무역을 장악하며 세력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3. 필리핀에서의 새로운 시작

중국인 공동체 형성: 리마홍은 필리핀에서 중국인 이주민들을 규합하여  탄탄한 공동체를 형성했습니다. 그는 이들을 기반으로 무역과 농업을 장려하며 필리핀 사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스페인과의 충돌: 리마홍의 세력 확장은 필리핀을 식민지로 삼으려던 스페인과의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1574년, 리마홍은 스페인의 마닐라를 공격했지만 실패했고, 이후 스페인의 반격으로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책에 그려진 리마홍의 그림

 

 4. 리마홍의 죽음


최후의 결전: 1575년, 스페인 원정대가 팜팡가 강에 도착하여 리마홍의 함대를 공격했습니다. 격렬한 전투 끝에 리마홍은 스페인군의 화력에 압도당했고, 그의 함대는 궤멸되었습니다. 리마홍은 이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그의 해적 제국은 몰락했습니다.


리마홍의 죽음에 대한 의문점
리마홍의 죽음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의문점이 남아있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 리마홍이 전투 중 전사했다는 기록 외에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총에 맞았는지, 칼에 찔렸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사망했는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시신의 행방: 리마홍의 시신은 어떻게 되었는지도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스페인군이 수습했는지, 아니면 바다에 수장되었는지 기록이 없습니다.

 

중국 명나라시절 활동했던 리마홍의 기록은 부족하거나 전설처럼 남아있어 신뢰성이 부족할수있습니다. 지금까지 명나라를 공포에 떨게 한 대해적, 리마홍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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