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종교인 옴진리교의 교주이자 도쿄 지하철 사린 살포사건으로 14명의 사망자와 6300여명의 부상자를 만든 최악의 테러범 아사하라 쇼코
어린시절
1955년 3월 2일 일본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에서 마츠모토 치즈오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아사하라 쇼코는 불우한 성장기를 보낸걸로 알려져 있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에 유아 녹내장으로 한쪽 눈을 거의 실명하는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겪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사하라는 맹학교에 입학하여 졸업할 수 있었다.
옴진리교 창설
1980년대 초, 아사하라는 다양한 종교적, 영적 수행법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1984년에는 요가, 불교, 힌두교의 요소와 아사하라 자신의 해석과 가르침을 혼합한 종교 단체인 옴진리교를 공식적으로 설립했다. "옴"이라는 이름은 우주 창조의 소리를 나타내는 산스크리트어 음절을 의미하며, "진리교"는 "최고의 진리 종파"로 번역할 수 있었다.
아사하라는 영적 깨달음과 구원, 임박한 종말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을 약속하며 추종자들을 끌어모았다. 옴진리교는 처음에 어느 정도 인기를 얻었고 영적 지도를 원하는 사람들을 끌어 모았다. 이 단체는 요가 수업, 약초 생산, 탤런트 에이전시 등 다양한 사업체를 설립했다.
그러나 옴진리교가 성장함에 따라 어두운 면도 커졌다. 아사하라는 종말에 대한 예언을 퍼뜨리기 시작했고, 세계가 세계대전 직전에 종말을 맞고 있으며 옴진리교 신도들만이 종말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점점 더 비밀스러워졌고, 추종자들에 대한 아사하라의 영향력은 확대되어 추종자들은 그의 이름으로 극악무도한 행위를 서슴지 않게 되었고 점차 폭력적인 사건을 일으키게 된다.
도쿄 지하철 사린 살포 사건
1995년 3월 20일, 옴진리교가 도쿄 지하철에 사린가스 공격을 감행했다. 이 국내 테러 행위로 인해 14명이 사망하고
6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
일본당국은 아사하라를 비롯한 옴진리교의 고위 간부들을 체포했다.
그 후 몇 년 동안 아사하라를 비롯한 옴진리교의 주요 인사들은 도쿄 지하철 테러를 비롯한 다양한 범죄 활동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다. 2004년, 아사하라 쇼코는 유죄 판결을 받고 사형 선고를 받았다. 그는 2018년 7월 6일 테러에 연루된 다른 사이비 종교 신도들과 함께 사형 집행이 이루어졌다.
아사하라 쇼코의 삶은 옴진리교의 악명과 함께 하고 있으며 도쿄 지하철 테러는 최근 일본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사건 중 하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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