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의 악마로 불리우는 최악의 연쇄 살인마 안드레이 치카틸로
어린 시절
안드레이 치카틸로는 1936년 10월 16일, 당시 소련의 일부였던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과 이후 소비에트 정권을 포함한 큰 혼란의 시기에 성장했다.
치카틸로는 어릴 때부터 다양한 심리적, 성적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어린 시절 괴롭힘과 굴욕을 경험했으며, 이것이 나중에 폭력적인 성향에 영향을 미쳤을 것 이다.
살인 행각
치카틸로의 살인 행각은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어 1990년 체포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치카틸로는 주로 젊은 여성과 어린이를 표적으로 삼아 외딴 지역으로 유인한 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신체 부위를 절단했다.
치카틸로의 범행은 극단적인 폭력과 가학성이 특징이었다. 치카틸로는 종종 이빨로 피해자를 물어뜯고 절단하여 "레드 리퍼"라는 별명을 얻게된다. 그는 또한 시체 훼손과 식인 행위도 일삼았다.
경찰 수사
첨단 법의학 기술의 부족과 소련 정권의 비밀스러운 특성으로 인해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 치카틸로의 사회 적응 능력과 회피적인 행동으로 인해 경찰이 그를 용의자로 특정하기 어려웠다. 또한 그는 정액에서의 혈액형과 몸의 혈액형이 다른 특이 체질을 지녀 수사가 난항을 겪는데 더했다.
체포와 재판
치카틸로는 수년간 경찰의 추적을 피한 끝에 1990년 마침내 체포되게된다. 그는 DNA 증거와 자신의 자백을 통해 범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992년 그는 53건의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았지만 더 많은 사람을 죽였다고 주장했다. 그의 재판은 널리 알려졌고 세계에 큰 충격을 주게 되었다.
사형 집행
1994년 안드레이 치카틸로는 52건의 살인 혐의로 유죄가 인정되어 사형을 선고받았다. 1994년 2월 14일, 그는 뒤통수에 총을 한 발 쏴서 처형당했다. 그의 처형은 러시아 범죄 역사의 끔찍한 장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안드레이 치카틸로 사건은 인간 행동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소름 끼치는 사례로 남아 있다. 그의 끔찍한 범죄는 러시아와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고, 그의 이야기는 다양한 책, 다큐멘터리, 영화의 소재가 되어있다.
이렇게 그의 악명은 계속 기억되고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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