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가 전체를 황폐화시키고 박살낸 최악의 독재자이자 킬링필드의 학살자 폴 포트
그는 1925년 5월 19일 캄보디아 프렉 스바우브에서 살로스 사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폴 포트는 1975년부터 1979년까지 캄보디아를 통치한 공산주의 혁명 단체 크메르루주의의 지도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폴 포트는 집권 기간 동안 급진적인 정책을 시행하여 현대사에서 가장 잔인하고 파괴적인 대량 학살을 초래했다.
권력을 잡다
폴 포트는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좌파 정치 운동에 참여했다. 그는 처음에는 노로돔 시아누크 왕자 정부에 맞서 싸우던 공산주의 반군 단체인 크메르루즈 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크메르루즈 정권 탈취
1975년 4월, 크메르루즈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점령하여 사실상 캄보디아를 장악했다. 이후 폴 포트는 총리에 취임하여 캄보디아의 사실상 지도자가 되었다.
급진적 이데올로기
폴 포트와 크메르루즈는 캄보디아에 순수한 농업 중심의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들은 자본주의, 도시 생활, 서구의 영향력을 모두 제거하려고 했다. 지식인, 전문직 종사자, 정권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인식되는 모든 사람이 표적이 되어 이후 나올 킬링필드의 희생자가 된다.
킬링필드
폴 포트의 지도 아래 크메르루즈는 자신들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잔인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람들은 도시에서 시골 노동 수용소로 강제 이주되어 강제 노동, 굶주림, 가혹한 생활 조건에 시달렸다. 고문, 처형, 대량 학살은 흔한 일이 되어 버린다. 킬링필드로 인해 캄보디아 인구의 약 25%인 170만 명에서 22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전복과 망명
1979년 크메르루즈 정권은 베트남군에 의해 전복되었고, 폴 포트와 그의 군대는 캄보디아 국경 지역으로 후퇴했다. 그러나 크메르루즈는 수년 동안 게릴라 반란군으로 계속 싸웠다.
이후의 삶
폴 포트는 1997년 크메르루즈 지도자들에게 체포되어 가택 연금형을 선고받을 때까지 태국-캄보디아 국경의 정글에서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채 살았다. 그는 1998년 4월 15일 심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폴 포트의 독재와 킬링필드의 학살은 수백만 명의 캄보디아인을 고통과 죽음으로 몰아넣은 세계사의 비극적인 사건이다. 그의 유산은 악명 높으며, 정권이 저지른 잔혹 행위의 상처는 오늘날까지도 캄보디아에 영향을 끼치고 잊지 못할 상처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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