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체게바라라고 불렸던 토마스 상카라를 쿠데타로 처형하고 부르키나파소를 최빈국으로 만든
최악의 독재자 블레이즈 콤파오레
초년기
블레이즈 콤파오레는 1951년 2월 3일 부르키나 파소의 지니아레에서 태어났다. 그의 초기 생애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는 어린 나이에 군대에 들어가 지도력과 전략적 감각으로 빠르게 승진하였다. 콤파오레의 군사 경력은 그의 향후 정치적 야망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며, 그에게 단단한 통제력과 지휘 능력을 부여하였다.
또한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토마스 상카라의 혁명을 도왔다고 알려져있다.
중년기
1987년, 콤파오레는 군사 쿠데타를 주도하여 친구이자 동지인 토마스 상카라 대통령을 몰아내고 처형했으며
권력을 장악하였다. 권력을 쥐자, 그는 부르키나 파소 대통령직을 맡고 권력을 독차지하고 독재를 강화하기 시작한다.
이후 상카라가 추진했던 개혁적인 정책들을 전면적으로 취소했으며 그의 임기 동안, 콤파오레는 외국 투자 유치와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경제 개혁을 추진하였으며, 지역 갈등의 중재자로서 부르키나 파소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정치 경력
정치인으로서, 콤파오레의 지도력은 권위주의와 권력 집중을 특징으로 하였다. 그의 대통령 임기는 부패 의혹과 인권 침해로 인한 폭로로 인해 국내외에서 광범위한 비판을 받았다. 이에도 불구하고, 콤파오레는 거의 30년 동안 5선에 이르는 독재를 통해 단단한 권력을 유지하며 철저한 통치를 이끌었다.
말년
2014년, 콤파오레의 대통령직은 그의 통치를 연장하기 위해 헌법을 개정하려는 시도로 인해 갑작스럽게 종결되었다. 이러한 행동은 전국적인 시위를 촉발하였고 동시에 군부쿠데타까지 일어나게 되자 그는 사임하여 망명길에 올랐다.
그는 이후 코드디부아르 아이보리 해안으로 망명했다.
이는 그의 부르키나 파소 정치에서의 마지막이었고 망명생활의 시작이었다.
결국 망명생활중 부르키나파소의 궐석재판을 통해 종신형을 선고받게 되었다.
그는 5선 30여년에 이르는 독재를 하였고 아프리카의 위대한 개혁가로 불리우는 토마스 상카라를 처형한 인물이다.
그의 통치 기간동안 부르키나파소는 아프리카에서도 가난한 최빈국이 되었고
아직까지도 가난한 나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독재자 > 아프리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프리카의 해방자 콰메 은크루마 (65) | 2024.02.08 |
---|---|
남수단을 전쟁터로 만든 살바 키르 (63) | 2024.02.07 |
코트디부아르의 독재자 펠릭스 우푸에트-보이냐 (60) | 2024.01.29 |
이집트의 독립영웅이자 독재자 가말 압델 나세르 (4) | 2024.01.22 |
라이베리아의 악마 찰스 테일러 (41) | 2023.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