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티치(블랙비어드): 바다의 악명 높은 그림자
초기생애와 해적
1680년경, 영국 브리스톨에서 태어난 에드워드 티치는 '블랙비어드’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의 초기 생애에 대해서는 많은 것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는 스페인 계승 전쟁(1701-1713) 동안 영국의 사설 해군으로 활동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716년 말, 그는 해적으로서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듬해에는 포로로 잡은 프랑스 상선을 40문의 대포를 갖춘 전함 '앤여왕의 복수 호’로 개조하여 카리브해와 버지니아 및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악명을 떨쳤습니다.
해적 행적
에드워드 티치, 즉 블랙비어드의 유명한 해적 행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716년: 에드워드 티치는 해적 활동을 시작하여 벤자민 호니골드의 승무원이 되었고, 곧바로 포로로 잡은 슬룹선의 지휘관이 되었습니다.
1717년: 그는 프랑스 노예선 '라 콩코르드’를 점령하고 이를 자신의 주력선 '앤 여왕의 복수 호’로 개조한 후 40문의 대포와 300명이 넘는 승무원으로 무장했습니다.
찰스타운 포위: 그는 해적 동맹을 형성하고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찰스타운 항구를 봉쇄하여 항구 주민들을 몸값으로 협박했습니다.
베우포트 인렛: 그는 '앤 여왕의 복수 호’를 노스캐롤라이나의 베우포트 인근 모래톱에 좌초시켰습니다.
왕실 사면: 그는 노스캐롤라이나의 배스에 정착하여 왕실 사면을 받았지만, 곧 다시 해적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마지막 전투: 1718년 11월 22일, 버지니아 주지사 알렉산더 스포츠우드의 요청으로 로버트 메이너드 중위가 이끄는 소규모 영국 해군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그는 2년여간의 해적생활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적 중 하나로 남게 되었습니다.
티치의 최후
블랙비어드, 본명 에드워드 티치(또는 새치)는 1718년 11월 22일에 사망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버지니아 주지사 알렉산더 스포츠우드의 명령을 받은 영국 해군 중위 로버트 메이너드에 의해 초래되었습니다. 메이너드는 블랙비어드를 추적하기 위해 노스캐롤라이나의 오크라코크 섬 근처에서 작전을 펼쳤습니다.
메이너드는 두 척의 작은 슬룹선, 레인저와 제인을 이끌고 블랙비어드의 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들은 대포가 없어 개인 무기에만 의존해야 했으며, 블랙비어드는 자신의 배에 9문의 대포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1718년 11월 21일 오후, 메이너드의 선단은 오크라코크의 남쪽 끝에 도착했고, 블랙비어드와 그의 승무원들이 있는 슬룹선 두 척을 발견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메이너드는 블랙비어드의 배를 향해 진격했고, 두 배 모두 좌초했지만, 곧 다시 떠올라 전투를 준비했습니다.
블랙비어드와 메이너드 사이의 전투는 치열했으며, 블랙비어드는 여러 차례 총에 맞고, 수많은 칼에 찔렸으며, 결국 참수되어 사망했습니다. 메이너드는 블랙비어드의 머리를 베어 버지니아로 가져가 승리의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블랙비어드의 죽음은 그의 해적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드라마틱한 순간이었으며, 그의 전설을 더욱 신화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해적의 황금시대의 종말을 상징하는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외모와 보물
블랙비어드의 전설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그의 거대한 매장된 보물입니다. 그는 1,250만 달러가 넘는 재물을 털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남겼다는 이 보물은 결코 발견되지 않았으며, 아마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에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서 '앤여왕의 복수 호’의 잔해가 발견되었고, 이후 수십 년에 걸쳐 항해 장치, 대포, 검 손잡이 등 수백 개의 유물이 회수되었습니다.
블랙비어드는 그의 두꺼운 검은 수염과 무시무시한 외모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적을 겁주기 위해 모자 아래에 불이 붙은 심지를 묶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는 폭력의 사용을 기피하는 현명하고 계산적인 리더였으며, 대신 그의 무서운 이미지를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그의 죽음 이후, 블랙비어드는 낭만화되었고, 많은 장르의 작품에서 해적의 전형적인 이미지로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오늘날까지도 미국 민속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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