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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범죄자

뚱뚱한 토니로 불렸던 마피아 앤서니 살레르노

by 누사두아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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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매체에서의 마피아의 모습과 흡사했던 마피아이자 제노비스 패밀리의 뚱뚱한 토니라고 불렸던 

마피아 앤서니 살레르노

앤서니 살레르노

 

어린 시절과 배경

1911년 8월 15일, 뉴욕 이스트 할렘에서 태어난 앤서니 "팻 토니" 살레르노는 훗날 범죄 활동의 대명사가 된 동네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20세기 초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살레르노는 이후 마피아의 인생을 살게되었다.

계급 상승

살레르노가 미국 마피아의 지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전략적 통찰력과 역경에 맞서는 회복탄력성을 입증하는 증거였다. 복잡한 조직 범죄의 세계에서 그는 특히 제노비스 패밀리 내에서 중요한 인물로 성장했다. 그의 성장은 권력, 동맹, 경쟁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마피아 조직의 복잡한 세계를 반영한 것 이었다.

보스 대행 및 리더십 역할

1970년대 중반, 살레르노는 프랭크 티에리의 뒤를 이어 제노베제 가문의 보스 대행직을 맡게 되었다. 1981년, 그는 역학 관계의 변화와 사법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던 시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마피아 파벌 중 하나인 제노비스 패밀리를 이끌며

마피아 세계에서의 영향력을 떨쳤다.

 


마피아 위원회 재판

살레르노의 인생에서 분수령이 된 사건은 1986년 "마피아 재판" 또는 "위원회 사건"으로 알려진 마피아 위원회 재판에서 일어났다. 뉴욕의 주요 마피아 가문의 지도부를 해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이 법정 소송은 조직 범죄의 은밀한 내부 활동에 대한 전례 없는 위기를 제공했다. 이 재판은 살레르노를 집중 조명했을 뿐만 아니라 뉴욕의 5개 가문 간의 활동을 조율하는 통치 기구인 위원회의 존재도 밝혀내게 된 중요한 사건이었다.

 

앤서니 살레르노



법적 결과와 투옥

재판의 법적 여파로 살레르노는 공갈과 음모 등 여러 가지 혐의로 기소되었고, 결국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이 재판은 개인적 파장을 넘어 오랫동안 대중의 감시를 피해 왔던 마피아 세계의 복잡하고 은밀했던 범죄들을 밝혀낸 것이었다.

1986년 살레르노는 징역 170년에 벌금 61만 6천 달러라는 중형을 선고받았고,

이는 그의 마피아 범죄 경력을 끝내는 일이었다.

 

노년의 살레르노



노년과 사망

앤서니 살레르노는 1992년 7월 27일,  100년의 형기를 채우지 못한채

뇌졸중 합병증으로 미주리내의 교도소 안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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