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의 검은 히틀러 이디 아민

 

 1971년부터 1979년까지 30~50만 명의 우간다 국민들을 살해했다고 알려진 우간다의 독재자이자 학살자인 

이디 아민 다다 오우메

 

이디 아민

 

초기 생애와 군 경력

이디 아민은 1925년경 우간다 코보코에서 태어났다. 영국 보호령에서 자란 그는 1940년대 후반 킹스 아프리카 라이플스(KAR)에 입대했다. 그의 군 경력은 군인으로서 타고난 재능 덕분에 빠른 진급을 하였고 이디 아민은 케냐 마우마우 봉기

당시 영국 식민지 군대에서 복무하여 전투에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장교시절 이디 아민과 부인

권력 장악 

 

1971년 1월 25일, 아민은 당시 해외 순방 중이던 밀턴 오보테 대통령을 축출하는 군사 쿠데타를 주도했다. 아민은 자신을 우간다의 대통령으로 선포하고 공포의 독재를 시작했다.

그는 쿠데타 이후 2년도 안됬을때 15만여명의 국민을 학살했다고 알려져있다.

잔인한 통치

 

아민의 정권은 극단적인 잔인성, 폭력, 인권 침해로 특징지어졌다. 아민의 통치 기간 동안 정치적 반대자, 지식인, 소수 민족을 포함한 수만 명의 우간다인이 살해, 고문, 실종되었다.

아민의 악명 높은 비밀 경찰인 국가조사국은 이러한 폭력의 대부분을 책임졌고

이디 아민의 통치 8년동안 우간다 국민 30~50만명을 여러가지 죄명을 붙혀 학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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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추방

 

1972년 아민은 우간다의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인도계 아시아계를 추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 조치로 인해 그들의 재산과 사업체가 몰수되었고 이는 우간다의 경제가 피폐해지는데 크게 작용했다.

국제적 고립

 

 아민의 불규칙한 행동과 잔인한 행동으로 인해 우간다는 국제 무대에서 고립되었다. 그는 국제 무대에서 터무니없는 발언을 하고 주변 국가에 대한 적대적인 정책을 추구해서 우간다가 국제적 지원과 경제적 사업에서 고립되는데에 일조했다.

 

1975년 유엔 본부에서의 이디 아민

우간다-탄자니아 전쟁

 

케냐와 탄자니아 일부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포함한 아민의 공격적인 외교 정책은 1978년 탄자니아와의 분쟁으로 이어졌다. 아민의 탄자니아 영토 침공에 대응하여 탄자니아는 우간다 망명자들의 지원을 받아 군사 작전을 개시했고, 결국 아민을 권좌에서 축출했다.

 

망명과 이후의 삶

 

 아민은 1979년 4월 탄자니아 군대와 우간다 반군이 수도 캄팔라를 점령하자 우간다를 탈출한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리비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망명 생활을 했다. 아민은 나중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정착하여 죽을 때까지 살았다.

죽음

 

이디 아민은 2003년 8월 1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한다. 그는 죽기전에 온 몸의 피부가 벗겨진채 아주 고통스럽게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그의 범죄에 대한 재판을 받기 위해 범죄인 인도 요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재판을 받지 않았다.

이디 아민의 통치는 우간다의 역사에 깊은 상처를 남겼으며, 우간다는 수년간의 정치적 혼란과 불안정을 겪어야 했다.

그의 정권은 잔인성, 인권 침해, 경제 관리 실패로 기억되고 있으며 아프리카 역사에서 논란이 많고 악명 높은 인물로 남아 있으며 이후 영화로 남아 그의 악명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