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짐바으웨의 최악의 대통령이자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초래한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
어린 시절과 교육
로버트 가브리엘 무가베는 1924년 2월 21일, 당시 영국 식민지였던 남부 로디지아에서 태어났다.
그는 쇼나족에 속해 있었고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미션 스쿨에 다녔고 남아프리카 포트헤어 대학교에서 문학 학사, 교육학 학사, 행정학 학사 등 여러 학위를 취득하였고 이후 교사로 일하게 된다.
초기 정치 활동
무가베는 1960년대에 조슈아 은코모가 이끄는 짐바브웨 아프리카 인민연합(ZAPU)이 된 국민민주당(NDP)에 가입하면서 정치 활동을 시작한다.
1963년 정치 활동으로 체포되어 수감되어 10년 동안 수감 생활을 했다.
이 당시 아들의 장례식에도 참가하지 못하는등 아주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며 출소 이후 무장투쟁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누와 게릴라전의 지도자
출소 후 무가베는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동맹(ZANU)에 가입하여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연합의 최고 지도자가 되어 무장투쟁을 벌이게 된다.
ZANU는 로디지아의 백인 소수민족 정부를 상대로 게릴라전을 벌였고, 결국 1980년 영국 식민 통치로부터 독립을 쟁취할 수 있었고 이 당시 까지만 해도 짐바으웨의 독립운동가이자 영웅이었다.
총리 및 대통령
1980년 짐바브웨(구 로디지아)는 첫 민주 선거를 실시했고, 무가베의 정당인 자누-피프(ZANU-PF)가 과반수를 차지했다. 그는 짐바브웨 최초의 총리가 된다.
1987년 무가베는 권력을 공고히 하고 개헌을 통해 짐바브웨의 대통령이 되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정책
무가베의 통치 기간 동안 백인 소유의 상업용 농장을 폭력적인 수단을 동원해 압수하는 토지 개혁을 비롯한 논란이 많은 정책으로 가득찼다. 이 정책은 경제적 문제를 야기했고 식량 부족으로 이어졌다.
또한 인권 침해, 선거 사기, 정치적 반대 세력에 대한 탄압이라는 비난에 직면하기도 했다.
경제 및 정치적 도전
무가베 통치 기간 동안 짐바브웨의 경제는 초인플레이션과 실업률로 인해 악화되었다.
그는 경제가 악화되자 짐바으웨 화폐를 계속 찍어냄으로써 기록적인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초래하게되었다.
이 당시 짐바으웨 달러는 일반 종이보다 가치가 떨어졌다고 한다.
정치적 반대는 종종 무력으로 진압되었고, 선거는 부정으로 얼룩지게 되버린다.
말년과 사임
2017년, 당내 불만이 커지고 군부의 개입으로 무가베는 가택 연금에 처해졌다. 결국 그는 37년간의 집권 끝에 2017년 11월 대통령직에서 사임했다.
최후
무가베는 독재자가 된 영웅의 대명사로 유명하다. 일부에서는 그를 식민주의와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 싸운 해방 영웅으로 보는 반면, 일부 사람들은 그의 독재와 잘못된 경제 관리를 비판한다
그의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짐바브웨는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으며, 그가 퇴임한 후에도 짐바브웨는 정치적 불안정과 부정부패로 계속 어려움을 겪고있다.
로버트 무가베는 2019년 9월 6일에 사망했다. 그의 유산은 짐바브웨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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