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총통으로 불리는 독재자이자
네덜란드 국가사회주의 운동 NSB의 당수이자 창립자인 안톤 뮈세르트.
초기 생애와 정치적 시작
안톤 아드리안 뮈세르트는 1894년 5월 11일 네덜란드의 베르켄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계약업자로 일하는 평범한 가정이었다. 뮈세르트는 1920년대 네덜란드의 다양한 민족주의 및 우익 단체에 참여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처음에는 네덜란드 파시스트 연맹에 소속되어 활동하던 무서트는 1931년 자신의 정당인 네덜란드 국가사회주의당(NSB)을 창당하였고 당수로써 활동하게 된다.
네덜란드의 국가 사회주의 운동
NSB는 아돌프 히틀러의 나치 독일의 부상에서 영감을 얻은 극우, 민족주의, 파시즘 정당이었다. 뮈세르트의 당은 권위주의적 통치, 반유대주의, 인종적으로 동질적인 네덜란드에 대한 비전을 주장했다. NSB의 선전과 수사는 나치 이데올로기의 요소를 담고 있었으며 네덜란드 버전의 국가 사회주의를 만들고자 했다.
나치 독일과의 협력
1940년 나치 독일이 네덜란드를 점령했을 때, 뮈세르트와 NSB는 독일 점령군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했다.
뮈세르트는 "네덜란드 국민의 지도자"라는 직함을 가지고 독일 점령하의 꼭두각시 지도자 역할을 잠시 수행했다. 그러나 NSB의 협력주의적 입장은 네덜란드 국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고 많은 사람들이 뮈세르트를 개인의 이익을 위해
조국을 배신한 반역자로 찍히게 되버린다.
몰락과 처형
전쟁이 계속되면서 뮈세르트의 영향력은 약화되었고 NSB의 인기는 하락했다. 1945년 연합군이 네덜란드를 해방시키자 뮈세르트는 나치와의 협력 및 전쟁 범죄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다.
그는 유죄 판결을 받고 네덜란드 왕실의 대한 반역이란 죄목으로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1946년 5월 7일, 안톤 아드리안 뮈세르트는 헤이그에서 총살대에 직면했고, 총살당해 사망했다.
'독재자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스토니아의 독재자 콘스탄틴 패츠 (5) | 2024.03.23 |
---|---|
리투아니아의 쿠데타 안타나스 스메토나 (37) | 2024.03.13 |
알바니아의 공산주의 독재자 엔베르 호샤 (28) | 2023.11.19 |
갈색의 배후자 마르틴 보어만 (50) | 2023.11.05 |
소련의 창시자 레닌 (36) | 2023.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