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의 쿠데타 안타나스 스메토나

리투아니아의 독립전쟁의 영웅이자 쿠데타를 일으켜 독재자가 된 안타나스 스메토나

 

안타나스 스메토나

초기 삶과 독립 영웅시절

 

안타나스 스메토나는 1874년 8월 10일 리투아니아의 우크메르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러시아 제국 내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청소년 시절부터 국가주의와 민족주의에 대한 강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이념은 그가 나중에 리투아니아의 정치 무대에 진출하게 된 원동력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독립운동가로서의 역할

스메토나는 리투아니아의 독립 운동인 "리투아니아인들의 밤"에 참여하여 국가의 자립을 위한 투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의 열정과 지도력은 그를 리투아니아 정치의 선두주자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리투아니아 공화국의 선언과 대통령

1918년, 리투아니아가 폴란드와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자, 안타나스 스메토나는 즉시 리투아니아 공화국의 1대 대통령에 선출되었습니다. 그는 이후의 정치적 불안과 외부의 위협에 직면하여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후 알렉산드라스 스툴긴스키스에게 대통령 직을 물려주고 퇴임하였습니다.

2대 대통령 알렉산드라스 스툴긴스키스

 

 

1926년 쿠데타와 독재 정권

그러나 1926년, 리투아니아는 정치적인 혼란에 빠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메토나는 쿠데타를 통해

국가를 두 번째로 이끌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독재적인 지배력을 강화하고,

다수 정당을 폐쇄하여 자신의 권력을 확고히 하였습니다.

 

쿠데타로 집권한 뒤 안타나스 스메토나은 리투아니아를 권위주의적인 정권으로 바꾸었는데

그의 독재시기 벌어진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는 정치적 반대세력을 억압하고, 국민연합당 외에 다른 정당들을 해산시켰습니다. 그의 정권은 군대, 보안경찰, 국민연합당, 국가공무원, 농민들의 지지에 기반하였습니다. 
2. 그는 1928년에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여 대통령의 권력을 강화하고, 의회의 권한을 축소하였습니다. 그는 1931년과 1938년에 재선되었고, "국가의 지도자"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3. 그는 리투아니아의 국가주의와 보수주의를 강조하고, 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촉진하였습니다. 그는 국가주의적인 교육과 문화 정책을 추진하였고, 농업과 산업의 균형있는 성장을 지원하였습니다. 
4. 그는 외교적으로는 폴란드와의 갈등을 유지하면서, 소련과 나치 독일의 압력에 저항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는 1934년에 발트 연맹을 결성하여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와의 협력을 강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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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나스 스메토나의 말년

안타나스 스메토나는 독재자로서의 지배 기간 동안 리투아니아에서 많은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통치는 점차적으로 불안정해졌고, 그의 말년에는 특히 그의 권력이 도전 받는 시기였습니다.

 

정치적 동요와 퇴임

1939년, 제2차 세계 대전의 시작과 함께 유럽 전역이 동요되는 가운데, 안타나스 스메토나의 독재정은 더 큰 압력을 받았습니다. 나치 독일과 소련의 군사적 침공으로 인해 리투아니아는 더 이상 자유롭게 통치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졌습니다. 이에 스메토나는 국가를 보호하기 위해 대응책을 모색했지만, 그의 노력은 효과가 없었습니다.

나치독일과 소련

 

국외로의 망명

스메토나는 국내 정치 상황의 악화와 자신의 권력이 위협받는 것을 인식하고, 1940년 6월에 리투아니아를 떠났습니다. 그는 독일로 망명하려 했지만, 소련군이 이미 리투아니아를 점령하고 있었기 때문에 도달하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그는 독일에 정착하지 못하고 여러 나라를 떠돌다 1941년 미국으로 망명하게 되었습니다

 

망명 생활과 죽음

  그는 1941년 미국으로건너 간 뒤  클리블랜드에 정착하였습니다. 

안타나스 스메토나는 망명 3년 뒤인 1944년 1월 9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아들의 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 흡입으로 사망했고 

그의 유해는 클리블랜드의 올 소울스 성당에 안장되었습니다